SBS RADIO
RADIO STILLSELLS.
TV 예산으로는 한 자리도 사기 어려운 금액이 라디오에서는 캠페인이 됩니다. 그런데 라디오 광고를 설명하는 자료는 대부분 오래되었거나 채널을 헷갈립니다. 아래는 SBS 파워FM과 러브FM의 현재 편성, 상품별 구조, 그리고 라디오 협찬이 왜 TV보다 유리한지를 조문과 숫자로 정리한 것입니다.
최종 확인
한 문단 요약
SBS 라디오 광고는 파워FM 107.7과 러브FM 103.5 두 채널에서 집행합니다. 상품은 프로그램광고, 토막광고, 시보광고, 방송협찬 네 가지이며 라디오 광고 소재의 기준 길이는 20초입니다. 2024년 라디오 광고 시장 1,939억 원 가운데 방송협찬이 884억 원으로 프로그램광고 722억 원을 앞섭니다.
두 채널은 서로 다른 매체입니다
SBS 라디오는 파워FM과 러브FM 두 채널이고, 같은 회사의 채널이라는 것 말고는 공통점이 별로 없습니다. 파워FM은 음악과 오락 중심이고 청취자가 젊습니다. 러브FM은 뉴스와 시사, 생활 정보 중심이고 청취자 연령대가 높습니다. 브랜드가 어느 쪽에 맞는지를 먼저 정하는 것이 예산보다 앞서는 판단입니다.
- SBS 파워FM · 107.7MHz
- 음악과 예능형 토크 중심. 매일 같은 편성이 7일 내내 반복되므로 요일에 따라 상품을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20대에서 40대 타깃 청취점유율에서 오랫동안 1위를 지켜 온 채널입니다.
- SBS 러브FM · 103.5MHz
- 뉴스와 시사, 생활 경제, 성인가요 중심. 평일과 주말 편성이 다릅니다. 다만 시사·보도 프로그램에는 협찬고지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므로 상품 선택이 제한됩니다. 아래에서 다시 설명합니다.
SBS 파워FM 107.7 편성
2026년 8월 4일 SBS 공식 편성표 기준입니다. 파워FM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같은 편성으로 돌아갑니다.
| 시간 | 프로그램 | DJ |
|---|---|---|
| 05:00 – 07:00 | 이인권의 펀펀투데이 | 이인권 |
| 07:00 – 09:00 | 김영철의 파워FM | 김영철 |
| 09:00 – 11:00 | 아름다운 이 아침, 봉태규입니다 | 봉태규 |
| 11:00 – 12:00 | 박하선의 씨네타운 | 박하선 |
| 12:00 – 14:00 | 12시엔 주현영 | 주현영 |
| 14:00 – 16:00 | 두시탈출 컬투쇼 | 김태균 |
| 16:00 – 18:00 | 황제성의 황제파워 | 황제성 |
| 18:00 – 20:00 | 박소현의 러브게임 | 박소현 |
| 20:00 – 22:00 | 웬디의 영스트리트 | 웬디 |
| 22:00 – 23:00 | 배성재의 텐 | 배성재 |
| 23:00 – 01:00 | 딘딘의 뮤직하이 | 딘딘 |
| 01:00 – 03:00 | 애프터클럽 | 로테이션 DJ |
| 03:00 – 05:00 | 파워 스테이션 | 무인 편성 |
편성과 진행자는 개편으로 바뀝니다. 이 표는 2026년 8월 4일 확인 기준이며, 집행 전에는 반드시 당월 편성을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별 게스트 DJ가 하루 대신 진행하는 경우가 자주 있으므로, 그날의 대타 DJ를 정규 DJ로 오인하지 마세요.
SBS 러브FM 103.5 편성
러브FM은 평일과 주말 편성이 다릅니다. 아래는 평일 기준입니다.
| 시간 | 프로그램 | DJ | 협찬 가능 여부 |
|---|---|---|---|
| 06:05 – 07:00 | 고현준의 뉴스 브리핑 | 고현준 | 협찬고지 불가 (보도) |
| 07:05 – 09:00 | 김태현의 정치쇼 | 김태현 | 협찬고지 불가 (시사) |
| 09:05 – 11:00 | 이숙영의 러브FM | 이숙영 | 가능 |
| 11:00 – 12:00 | 박연미의 목돈연구소 | 박연미 | 가능 |
| 12:05 – 14:00 |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 유민상 | 가능 |
| 14:20 – 16:00 | 그대의 오후, 정엽입니다 | 정엽 | 가능 |
| 16:00 – 17:00 | 인생은 오디션 | 문희옥, 신승태 | 가능 |
| 17:00 – 18:00 | 편상욱의 뉴스직격 | 편상욱 | 협찬고지 불가 (보도) |
| 18:05 – 20:00 |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 김창완 | 가능 |
| 20:05 – 22:00 | 김윤상의 뮤직투나잇 | 김윤상 | 가능 |
| 22:05 – 24:00 | 음악이 흐르는 밤, 박은경입니다 | 박은경 | 가능 |
주말은 편성이 다릅니다. 09:05 시간대는 최영주의 러브FM으로 바뀌고, 06:00 김선재의 책하고 놀자, 07:00 DJ래피의 드라이브 뮤직 등이 들어갑니다. 고현준의 뉴스 브리핑, 김태현의 정치쇼, 이숙영의 러브FM, 인생은 오디션, 편상욱의 뉴스직격은 평일 전용입니다.
스팟, 협찬, CM송은 각각 다른 상품입니다
라디오에는 TV와 달리 중간광고도 가상광고도 간접광고도 없습니다. 상품은 네 가지뿐이고, 여기에 제작물인 CM송이 붙습니다. 라디오 광고 소재의 기준 길이는 20초입니다. TV의 15초와 다릅니다.
- 프로그램광고 (스팟)
- 특정 프로그램에 붙는 광고입니다. 프로그램 앞뒤에 나가며 프로그램별로 요금이 다릅니다. 청취자가 그 프로그램을 들으러 온 사람들이라 타깃이 분명합니다.
- 토막광고 (SB)
-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나가는 광고입니다. 프로그램광고보다 저렴하고, 시급과 방송 권역에 따라 요금이 나뉩니다.
- 시보광고
- 정시를 알리는 시각 안내에 붙는 짧은 광고입니다. 보통 10초 단위로 판매됩니다.
- 방송협찬
-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하고 협찬주명을 고지받는 상품입니다. 라디오에서 이 항목이 가장 크고, 뒤에서 따로 설명합니다.
- CM송 (로고송)
- 광고가 아니라 제작물입니다. 브랜드 전용 노래를 만들어 스팟이나 협찬 고지에 실어 내보냅니다. 라디오는 소리만 있는 매체라 반복 노출되는 멜로디가 특히 잘 남습니다.
라디오 협찬고지가 TV보다 관대한 이유
이 페이지에서 가장 실질적인 부분입니다. 거의 아무도 설명하지 않지만, 같은 협찬이라도 라디오와 TV는 화면에 나가는 횟수가 다릅니다. 근거는 협찬고지 등에 관한 규칙이고, TV는 제8조, 라디오는 제9조가 적용됩니다.
| 구분 | 텔레비전 (제8조) | 라디오 (제9조) |
|---|---|---|
| 방송프로그램제작협찬 고지 시점 | 프로그램 종료 시 1회에 한합니다 | 프로그램 시작과 중간, 종료 시 모두 가능합니다 |
| 1회 고지 시간 | 45초 이내 | 규칙에 별도 상한 조항이 없습니다 |
| 자막 크기 | 전체 화면의 4분의 1 이하 | 해당 없음 (음성 매체) |
| 캠페인협찬 |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만 | 캠페인 시작과 종료 시 |
| 예고 방송에 붙일 때 | 매 시간당 3회 이내 | 매 시간당 4회 이내 |
핵심은 첫 줄입니다. TV 제작협찬 협찬고지는 종료 시 1회뿐인데 라디오는 시작, 중간, 종료 세 번입니다. 같은 협찬비로 고지 횟수가 세 배입니다. 흔히 인용되는 "라디오는 시간당 4회"는 예고 방송에 붙는 협찬고지의 상한(제9조제4항)이지 일반 협찬고지의 허용 횟수가 아닙니다. 이 구분을 못 한 자료가 많습니다.
이 조문 차이가 시장에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라디오에서는 협찬이 이미 프로그램광고보다 큽니다.
- 1,939억 원2024년 지상파 라디오 광고 시장 전체. 전년 대비 10.2% 감소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2025 방송통신광고비조사 보고서 (2026-01-08 공표), 표 7-2
- 884억 원2024년 라디오 방송협찬. 전체의 45.6%로 가장 큰 항목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2025 방송통신광고비조사 보고서 (2026-01-08 공표), 표 7-2
- 722억 원2024년 라디오 프로그램광고. 전체의 37.2%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2025 방송통신광고비조사 보고서 (2026-01-08 공표), 표 7-2
협찬이 프로그램광고를 추월한 것은 2024년이 아니라 2022년입니다. 2022년에 협찬 1,064억 원이 프로그램광고 978억 원을 넘어섰고, 2023년 922억 대 881억, 2024년 884억 대 722억으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새로운 뉴스가 아니라 4년째 이어지는 구조 변화입니다. 그리고 이 구조 변화의 이유 중 하나가 위의 조문 차이입니다. 광고 한 편보다 협찬 고지 세 번이 예산 대비 노출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라디오 광고 요금은 얼마인가
SBS 라디오 요금은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SBS M&C가 직접 판매하고 요금은 매월 발행되는 자료로 안내됩니다. 다만 지상파 라디오 요금의 규모 감각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매월 전면 공개하는 요금표로 잡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2026년 8월호에 실린 실제 숫자입니다.
| 채널 · 상품 | 요금 (20초 기준) |
|---|---|
| KBS 해피FM · 조정식의 FM대행진 | 394,000원 |
| KBS 해피FM · 주현미의 러브레터 | 394,000원 |
| KBS 해피FM · 박명수의 라디오쇼 | 139,200원 |
| KBS 쿨FM · 박명수의 라디오쇼 | 180,000원 |
| KBS 쿨FM · 이현우의 음악앨범 | 120,000원 |
| KBS 해피FM · 토막광고 전국 A등급 (20초 1회) | 379,400원 |
| KBS 해피FM · 시보광고 A등급 (10초 1회) | 227,700원 |
| MBC 표준FM 출퇴근 패키지 (월) | 5,000만 원 |
| MBC FM4U 출퇴근 패키지 (월) | 2,000만 원 |
요금표는 20초 기준으로 표기됩니다. TV의 15초와 다르므로 견적을 비교하실 때 단위를 먼저 맞추셔야 합니다. SBS 요금은 이 표에 없으며, SBS 라디오 단가는 문의 시 안내드립니다.
이 숫자들이 말해 주는 것은 규모입니다. 인기 프로그램의 20초 스팟 1회가 40만 원 아래이고, 채널 하나의 출퇴근 시간대를 한 달 통째로 잡는 패키지가 수천만 원대입니다. 드라마 간접광고의 회당 하한이 1,000만 원대라는 점과 비교하면, 라디오는 같은 예산으로 노출 횟수를 훨씬 많이 만들 수 있는 매체입니다.
CM송 제작: 공표된 단가가 없는 영역
CM송, 즉 로고송 제작에는 정부나 코바코가 공표한 표준 단가가 없습니다. 시장에 공개된 숫자는 전부 제작사나 마켓플레이스가 스스로 공시한 가격이므로, 아래 표는 각각 누가 공시한 것인지를 함께 적었습니다.
| 공시 주체 | 가격 | 내용 |
|---|---|---|
| 라디오 광고 전문 대행사 A사 공시 | 100만 원 | 나레이션형. 성우비 별도 (10만에서 50만 원) |
| 같은 곳 공시 | 150만 원 | 나레이션에 3초에서 5초 징글 결합 |
| 같은 곳 공시 | 200만 원 | 20초 풀 CM송. 싱어비 별도 (30만에서 50만 원) |
| 업계 정리 기준 | 50만에서 100만 원 | 프리랜서 마켓플레이스 경유 |
| 업계 정리 기준 | 200만에서 300만 원 | 검색 광고형 중소 제작 업체 |
| 업계 정리 기준 | 600만에서 1,000만 원 | 대형 대행사 협력 프로덕션 |
표의 모든 금액은 제작사와 업계 매체가 스스로 공시한 가격이며 정부나 공공기관이 조사한 통계가 아닙니다. 제작 기간은 15일에서 20일 정도가 안내되고 있습니다. 라디오 CM송은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집행보다 길기 때문에, 온에어 4주에서 6주 전에 시작하셔야 합니다.
예산별로 어떻게 짜는가
라디오의 장점은 예산의 하한이 낮다는 것이 아니라, 낮은 예산에서도 반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출은 한 번 크게 나가는 것보다 여러 번 반복되는 쪽이 기억에 남습니다.
- 단기 인지 확보
- 특정 프로그램의 프로그램광고와 토막광고를 2주에서 4주 집중합니다. 소재는 기존 TV 광고의 오디오를 20초로 재편집해 제작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 브랜드 각인
- 전용 CM송을 제작해 같은 시간대에 반복 집행합니다. 제작에 4주에서 6주가 걸리므로 일정을 앞당겨 잡으셔야 합니다.
- 프로그램 밀착
- 방송협찬으로 들어가 프로그램 시작과 중간, 종료 세 지점에서 협찬주명을 고지받습니다. 라디오에서만 가능한 구조입니다.
- 방송과 연결
- 드라마나 예능 캠페인과 같은 기간에 라디오를 붙여, 화면에서 본 브랜드를 이동 중에 다시 듣게 만듭니다. 매체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같은 메시지의 접점을 늘리는 구성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SBS 라디오 광고 요금은 공개되어 있나요?
-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SBS 라디오 광고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아니라 SBS M&C가 직접 판매하며, 요금은 매월 발행되는 자료로 안내됩니다. 코바코가 전면 공개하는 라디오 요금표에는 KBS, MBC, CBS 등이 실려 있고 SBS는 없습니다.
- 라디오 광고 소재는 몇 초인가요?
- 20초가 기준입니다. TV의 15초와 다릅니다. 코바코 라디오 요금표는 모두 20초 기준으로 표기되며, 5초 단위 변형 초수 구매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견적을 비교하실 때 단위부터 맞추셔야 합니다.
- 라디오 협찬이 TV 협찬보다 유리하다는 게 사실인가요?
- 고지 횟수에서는 사실입니다. 협찬고지 등에 관한 규칙 제9조제3항은 라디오 방송프로그램제작협찬의 경우 프로그램 시작과 중간, 종료 시 모두 협찬주명을 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같은 협찬이라도 TV는 제8조에 따라 종료 시 1회, 45초 이내 종료자막으로만 가능합니다.
- 라디오 협찬고지가 시간당 4회까지 가능한가요?
- 조건이 붙습니다. 매 시간당 4회는 예고 방송에 협찬고지를 붙일 때의 상한이며(제9조제4항), 일반 협찬고지의 허용 횟수가 아닙니다. 라디오 일반 협찬고지에는 시간당 횟수 제한 조항 자체가 없습니다. 이 구분 없이 인용된 자료가 많습니다.
- 컬투쇼는 청취율 1위인가요?
- 부문 1위입니다. 한국리서치 2026년 1라운드 조사에서 두시탈출 컬투쇼는 청취점유율 9.1%로 음악·오락 프로그램 부문 1위였습니다. 전체 프로그램 1위는 MBC 표준FM 뉴스하이킥이므로 전체 1위로 소개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에도 협찬을 넣을 수 있나요?
- 넣을 수 없습니다. 협찬고지 등에 관한 규칙 제7조제1항제3호가 지상파 시사·보도·논평·시사토론 프로그램에 대한 협찬고지를 금지합니다. 러브FM의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다만 전후에 붙는 프로그램광고와 토막광고는 가능합니다.
- CM송 제작 비용은 얼마인가요?
- 공표된 표준 단가가 없습니다. 라디오 광고 전문 대행사가 공시한 가격은 나레이션형 100만 원, 징글 결합형 150만 원, 20초 풀 CM송 200만 원 선이며 성우비와 싱어비가 별도입니다. 프리랜서 마켓플레이스는 수십만 원대, 대형 대행사 협력 프로덕션은 600만에서 1,000만 원대로 정리됩니다. 모두 제작사가 스스로 공시한 가격입니다.
- 라디오 시장이 줄고 있는데 지금 들어갈 이유가 있나요?
- 시장 전체는 줄고 있지만 협찬은 다릅니다. 2024년 라디오 광고 1,939억 원 가운데 협찬이 884억 원으로 프로그램광고 722억 원보다 크고, 협찬이 프로그램광고를 앞선 것은 2022년부터입니다. 시장이 줄면 경쟁도 줄고 단가 협상 여지가 생깁니다. 예산 대비 노출로 보면 지금이 오히려 유리한 구간입니다.
참고한 자료 · 모두 2026년 8월 4일 확인
예산과 타깃 연령대만 알려주시면 두 채널 중 어느 쪽이 맞는지, 스팟과 협찬과 CM송 중 무엇으로 짜야 하는지부터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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